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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씨의 영화 리뷰

더 포스트,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거장들의 만남

by Jinnyonly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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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포스트" 줄거리

지역신문인 워싱턴 포스트 지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은 최초의 여성 발행인입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얼떨결에 발행인 자리에 오르게 된 인물입니다. 시대가 1971년, 아직까지 여성과 흑인의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그녀 또한 우아한 사모님으로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온 여인입니다. 그런 그녀가 주식이니 회사 경영이니 노력을 하지만 이사진들을 그녀를 믿지 않습니다. 신랄한 비판을 하기 일수입니다. 주주총회에 가서도 한마디도 못하고 오는 그녀입니다. 매번 손이 떨리고 자신의 결정에 확신이 없지만 신문을 사랑하고 회사를 사랑하는 그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직 워싱턴 포스트 지는 지역신문이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지의 편집장 톰 브레들리(톰 행크스)는 워싱턴 포스트 지를 지역신문이 아닌 국가의 신문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사의 주식 상장을 앞둔 어느날 뉴욕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30년 동안 숨겨왔던 베트남 전쟁에 대한 비밀을 대서특필하게 됩니다.  베트남 전쟁의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전쟁에서 질 수 없음을 용납하지 못하고 30년간 이끌어 오면서 젊은이들을 베트남 전시 상황에 계속 몰아넣는 상황이었던 것이죠! 이러한 상황들을 법무부 장관 맥나마라의 기밀 보고서가 유출되어 뉴욕타임스는 이 사실을 공개했지만 기소당하게 되고 발행정지를 당합니다. 

하지만 맥나마라의 기밀 보고서가 벤의 손에 들어오게 되고 벤은 기사를 발행하자고 캐서린에게 이야기하죠.  캐서린은 고민 하게 됩니다. 언론인의 사명감을 선택할지 아니면 수많은 직원들과 대대로 내려온 신문사를 선택할지..

 

과연 그녀의 선택은 무엇이였을까요? 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하여 언론의 자유를 지킬 수 있을까요? 

 

2. 거장들의 만남 

캐서린 그레이엄 역에 메릴 스트립이 연기합니다. 그녀는 역시나 명불 허전입니다. 그녀의 연기 덕분에 벤의 역할이 톰 행크스였다는 것을 늦게 알아차릴 만큼 그녀의 연기가 너무 멋있습니다. 불안해하면서 약한 모습, 주주들 앞에서 떨면서 이야기하지 못 하는 모습, 그리고 이사진의 독설 앞에서도 아무 말도 못하는 모습 등 그녀의 불안한 모습이 같이 불안하게 합니다. 그녀의 여러 가지 고뇌들이 정말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벤 브래들리 역의 톰 행크스는 톰 행크스잖아 하고 늦게 알았습니다. 그녀의 연기가 너무 강렬했던 탓이였을 수도 있고 톰 행크스의 연기가 그만큼 거만하고 당당한 벤 역할을 너무 잘 소화했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톰행크스인지 몰랐던 장면

 

이 영화는 무조건 배우들의 연기가 반은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감독님이 스티븐 스필버그 입니다. 그의 미장센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특히 감동 있고 흥미로웠던 씬은 신문이 만들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70년대 신문이 만들어지는 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그 긴박한 결정으로 앞으로 전투하듯 싸워나가는 것처럼 착착착 신문이 만들어지는 장면은 이 영화의 one pick 장면입니다.

 

3. 미국이라는 나라 

 

캐서린의 리더쉽이 발휘되고 진정한 리더의 선택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끔 합니다. 그러한 언론의 자유를 위해 70년대 부터 싸워왔으니 지금 우리 나라 하고는 비교를 해서는 안 되겠지요. 미국을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언론의 자유를 위해 각 신문사들은 담합합니다. 정치와 법에 깃들지 않고 말이죠! 여전히 미국의 기득권들은 그런 선택을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말이죠! 그래서 전 세계를 좌지 우지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진정 저널리즘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만도 할 영화입니다. 

실화 바탕의 감동적인 이야기 더 포스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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